4회를 맞은 사랑스런 태터캠프 | 2008/02/13 16:12


태터캠프가 4회를 맞았다. 2006년 태터앤컴퍼니 주관의 2회의 오픈하우스를 시작으로 2007년 4월에 태터캠프(tattercamp)라는 심플하고 예쁜 이름으로 바톤을 이어받아 태터툴즈 사용자 포럼: "태터캠프"가 열렸다. 5월에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2회 태터캠프 7월에는 다시 서울에서 3회 태터캠프가 열렸고, 가을에는 TNF 포럼 내의 개발 및 테스터 등의 공헌자들이 모여서 만든 제 1회 Contributor's Day 도 있었다. 나는 2007년 4월 14일, 1회 태터캠프에 아주 우연히 가게 됐고, 아 뭐랄까 지금은 1년도 채 되지 않은 옛날 사진들을 보면 아직도 마음이 두근두근거린다.
처음 찍은 사진엔 어색한 내 얼굴 뿐인데 이제는 그 사진에 있는 이들이 내 지인들이 되었다. 혁명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얻었고 항상 곁에 있는 인사이트메이커들이며 열정이란 말을 다시 알게 해준 분들이다. 

그렇게 고스란히 애정과 역사가 살아있는 태터캠프가 4회를 맞았다.
처음 1회 태터캠프에 갔을 때의 느낌은 아직도 지울 수가 없다. 오픈소스라는 단어조차 생소했을 그 때, 근원을 알 수 없는 호기심이 솟구쳐 마냥 geek천국인 이 세계에 빠져들고 말았다. 처음 TNC + TNF 기자간담회 때 태터네트워크재단(tatter network foundation/태터앤프렌즈포럼-TNF)의 리더이신 신정규님의 발표자료를 오래도록 보고보고 또 본 기억이 난다. 몇 장의 페이퍼에는 우주가 있었고, 꿈이 있었고, 세상을 변화시킬 동력이 살아 숨쉬고 있었다. 영화가 좋은만큼 웹이 좋다. 그 이유를 발견하게 해 준 곳이 TNF이며, 오픈소스운동의 선배들 혹은 동지들이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lift 08 컨퍼런스에서 모질라 재단의 Director of Asia Business Development 인 Gen Kanai아시아의 오픈소스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를 이렇게 끝맺었다.
"당신이 파이어폭스나 다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친구나 주변인에게 권해주는 것 자체로 오픈소스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며 그것이 모두가 더 나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도록 돕는 일이다."
4회 태터캠프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 아직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도착하고, 항상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 태터캠프는 지금 보고 있는 이 블로그 : "텍스트큐브_textcube"를 개발하고 배포하며 재밌는 일들을 구상하는 '만드는 사람들', '사용하는 사람들', '꿈꾸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입니다. 
* 신청은 이 곳에서.
* 안타깝게도 베스트프렌즈의 결혼식 때문에 (결혼식에 축가를 맡았기 때문에- 하하) 못가게 되었지만, 마음만은 함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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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3회 태터캠프
2008/02/13 16:12 2008/02/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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